YGK, ‘클린! 구룡마을’
JES|김현승 기자|2008.07.24 21:36 입력


▲구룡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YGK 회원들.

전국 300여개 대학 3만여명의 청년회원들로 구성된 YGK(단장 한대승)의 7월은 뜨겁다.

'위대한 한국의 젊은이'라는 단체명에 걸맞게 지난 11일부터 국토대장정에 나서는 한편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서다. 24일 자원봉사자 30여명은 굵은 빗줄기를 뚫고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4천여명이 거주하는 구룡마을은 비닐하우스와 판자촌이 대부분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곳이다. 이날 대학생 봉사자들은 마을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주변 하천과 골목 등지에서 방역 활동을 벌였다.

또한 경부암을 앓고 있는 안이수(64) 할머니를 위한 자선모금운동은 물론 매월 정기적인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현승 기자
사진제공=YGK